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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힐만 감독 “무너진 산체스, 자신 있는 공 던져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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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화) 18:00

                           
[엠스플 현장] 힐만 감독 “무너진 산체스, 자신 있는 공 던져라”

 
[엠스플뉴스=잠실]
 
“자신 있는 공을 던져라.”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투수 앙헬 산체스에 전한 조언이다.
 
힐만 감독은 8월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만나 산체스에게 전한 얘길 밝혔다. “제구가 흔들렸다. 피하지 말고 더 공격적으로 투구하자. 다양한 구종을 섞는 것보다 자신 있는 구종 위주로 투구하라”는 내용이었다.
 
산체는 12일 문학 KIA 타이거즈전에서 0.1이닝 10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KBO리그 최소 이닝 최다실점 기록이라는 불명예까지 안은 산체스였다. 산체스는 이전 등판이었던 7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3이닝 8실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최근 3연패로 흐름이 매우 좋지 않은 산체스다.
 
힐만 감독은 12일 등판에서 35개의 공만 던진 산체스를 아시아경기대회 휴식기 전 불펜으로 활용하겠단 구상을 전했다. 힐만 감독은 “15일, 16일 경기에서 산체스는 불펜으로 대기한다. 선수와 면담은 마쳤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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