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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 마틴, 치명적인 박테리아 감염 "다행히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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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화) 11:44

                           
CLE 마틴, 치명적인 박테리아 감염 다행히 치료 가능


 
[엠스플뉴스]
 
레오니스 마틴(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 치명적인 박테리아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LB.com 조단 바스티안은 8월 14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사장의 발언을 인용해 “외야수 마틴이 며칠 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박테리아에 감염됐다”며 “현재 인체 내 여러 장기가 감염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마틴은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그리고 이날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마틴은 클리블랜드의 한 병원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는 중이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사장은 “마틴이 질병을 이겨내고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며 차후 몇 주간 그의 몸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틴은 빅리그 8시즌 통산 705경기에 출전해 타율 .248 49홈런 209타점 122도루 OPS .673을 기록 중인 좌타자다.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했고,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이후엔 논텐더로 풀린 마틴은 올해 디트로이트와 클리블랜드에서 뛰며 78경기 동안 타율 .251 9홈런 29타점 OPS .747을 기록했다. 비록 타격에선 평균적인 생산성을 보였지만, 뛰어난 수비 실력을 바탕으로 fWAR 2.5승을 쌓았다.
 
8월 1일엔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를 떠나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이적 후 6경기에선 타율 .333 2홈런 4타점 OPS 1.086을 기록,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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