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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유소년] 3일간 뜨겁게 달아올랐던 군산, 유소년클럽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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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일) 17:44

                           

[KBL유소년] 3일간 뜨겁게 달아올랐던 군산, 유소년클럽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점프볼=군산/김용호 기자] 유소년 선수들의 최대 축제, 2018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군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는 2018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군산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단판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뜨겁게 코트를 달군 결과 초등 저학년부에서는 서울 삼성, 고학년부는 인천 전자랜드, 중등부는 서울 SK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삼성 저학년부는 2013년, 2014년 2연속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전자랜드 고학년부는 이 부문 2년 연속 우승으로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SK 중등부는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KBL유소년] 3일간 뜨겁게 달아올랐던 군산, 유소년클럽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대회 2일차였던 11일에는 전주 KCC의 이현민, 김민구, 송교창, 유현준이 현장을 찾아 대회를 풍성하게 했다. 네 선수들은 농구 클리닉, 사인회를 진행하며 유소년 선수들의 팬심을 충족했고, KCC 유소년클럽 경기에서는 일일 코치로서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KBL유소년] 3일간 뜨겁게 달아올랐던 군산, 유소년클럽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결선 토너먼트가 펼쳐진 12일에는 KBL 이정대 총재가 군산시 강임준 시장에게 ‘KBL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 장학금’을 전달, 군산시농구협회에는 유소년 농구용품을 전달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전주 KCC는 전주 지역에 이어 군산에도 유소년클럽을 창설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시상식이 펼쳐졌다. 시상식에 앞서 이정대 총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KBL은 앞으로도 한국농구 저변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팀 성적에 따른 시상은 물론 유소년 선수들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부문에서 개인상 시상까지 가지며 각종 상품까지 받아가 환한 미소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전자랜드 고학년부의 김민규는 홀로 2관왕을 차지해 이번 대회 최대 스타로 떠올랐다. 군산으로 새롭게 자리를 옮겨 힘찬 출발을 알린 유소년대회,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열정적이었던 2018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군산이었다.

*대회 결과 및 시상내역(저학년부/고학년부/중등부 순)*

우승 : 삼성/전자랜드/SK

준우승 : 현대모비스/DB/KGC인삼공사

공동3위 : DB,LG/삼성,현대모비스/DB,삼성

득점상 : 삼성 이현후/전자랜드 김민규/KGC인삼공사 박상언

리바운드상 : DB 최한렬/전자랜드 김민규/SK 김범석

어시스트상 : DB 최지원/DB 조우엘/SK 허민준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08-12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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