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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유소년] 연장 접전 끝 승부처 접수한 SK 중등부, 2년 만에 챔피언 등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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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일) 17:00

                           

[KBL유소년] 연장 접전 끝 승부처 접수한 SK 중등부, 2년 만에 챔피언 등극



[점프볼=군산/김용호 기자] SK 유소년클럽 중등부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SK 유소년클럽 중등부는 1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군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결승전에서 27-24로 승리했다. 지난 2016년 대회에서 중등부 정상에 올랐던 SK는 2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게 됐다.

경기는 결승전답게 20분 내내 치열했다(전,후반 10분씩 진행). 치열한 공방접전 끝에 전반을 12-15로 뒤쳐졌던 SK는 조금씩 전세를 뒤집기 시작했다. 조민서와 허민준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을 이뤄냈다. KGC인삼공사도 박상언이 공격에 성공하며 바로 맞받아 쳤지만, 허민준이 3점슛까지 터뜨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후반 막판 윤채준이 침착하게 공격에 성공하며 23-23,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KBL유소년] 연장 접전 끝 승부처 접수한 SK 중등부, 2년 만에 챔피언 등극

연장 시작과 함께 허민준과 김범석이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SK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자유투 하나를 놓치며 동점에 실패했다. 득점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승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갈렸다. 조민서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중등부 토너먼트 결과*  

4강 1경기 KGC인삼공사 34-29 DB

4강 2경기 SK 34-26 삼성

결승 SK 27-24 KGC인삼공사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08-12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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