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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만에 선발' 오타니, OAK전 1안타 1삼진…LAA는 완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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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일) 13:22

                           
'3G 만에 선발' 오타니, OAK전 1안타 1삼진…LAA는 완패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2 OPS는 .880이 됐다.
 
지난 8일 디트로이트전서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출격했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에 안타를 때리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었다.
 
첫 세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엔 3루수 팝플라이로 아웃됐다. 7회엔 1루수 땅볼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클랜드 선발 에드윈 잭슨에게 철저하게 막혔다.
 
마지막 타석은 9회에 돌아왔다. 팀이 0-7로 패색이 짙던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우완 불펜 에밀리오 파간의 초구 속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오타니의 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에인절스는 호세 페르난데스의 안타, 안드렐튼 시몬스의 볼넷으로 장작을 쌓았다. 하지만 무사 만루 기회에 후속 세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에인절스의 0-7 패배로 마무리됐다.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스캑스는 부상 복귀전서 3.1이닝 7실점 난타를 당했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잭슨은 7.1이닝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2패)을 챙겼다. 오클랜드 타선에선 마커스 세미엔이 멀티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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