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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CUT] '다저스 이적생' 도저-마차도의 환상적인 병살수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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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일) 11:44

                           
[MLB CUT] '다저스 이적생' 도저-마차도의 환상적인 병살수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이적생’ 브라이언 도저와 매니 마차도가 ‘명품 수비’를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저와 마차도는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2루수, 2번 겸 유격수로 각각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두 선수는 환상적인 병살 수비를 연출하며 ‘루키’ 워커 뷸러를 도왔다.
 
 
호수비는 3회에 나왔다. 3회 말 1사 1루에 D.J. 르메이휴가 2루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도저는 곧바로 몸을 날려 안타성 타구를 막아냈고, 환상적인 글러브 토스로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묘기에 가까운 수비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도저에게 공을 넘겨받은 마차도는 불안정한 자세에도 재빨리 1루로 공을 뿌려 타자 주자 르메이휴를 잡아냈다.
 
도저와 마차도가 르메이휴의 타구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3회를 무사히 넘긴 뷸러는 7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8회 불펜진에게 바통을 넘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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