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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양키스전 3안타 2득점 폭발…텍사스는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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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일) 05:44

                           
추신수, 양키스전 3안타 2득점 폭발…텍사스는 패배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9회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3-5로 패했다.
 
최근 다시 출루 본능을 드러내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타격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선발 랜스 린을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3회에도 4구를 받아쳐 2루타를 기록,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로 득점도 추가했다.
 
5회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내야 안타로 출루햇다, 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통해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추가했다.
 
9회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지만, 추신수는 이날 3안타로 공격 첨병 역할을 확실히 수행했다. 최근 4경기 연속 3출루 대활약. 시즌 타율도 종전 .273에서 .277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텍사스는 양키스에 패했다. 텍사스 선발 드류 허치슨은 1회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1점 홈런, 그렉 버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출발했다. (0-2)
 
텍사스는 3회 추신수의 2루타에 이은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양키스도 6회 말 그렉 버드의 2루타, 닐 워커의 1타점 적시타로 도망갔다. (1-3)
 
7회 벨트레의 밀어내기 볼넷과 바뀐 투수 델린 베탄시스의 투수 보크를 묶어 동점에 성공했지만, 다음 양키스 공격에서 미겔 안두하의 2점 홈런이 터졌다. (3-5)
 
텍사스는 9회 올라온 양키스 마무리 채프먼을 2사 만루까지 몰아붙였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시즌 52승 67패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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