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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UBC] '2승 3패'로 대회 마감한 탄큉첸 코치 "다음 대회도 참가하고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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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토) 20:44

                           

[APUBC] '2승 3패'로 대회 마감한 탄큉첸 코치 "다음 대회도 참가하고파"



[점프볼=잠실학생/정일오 기자] “다음 대회에도 초대해준다면 참가할 의향이 있다.” 2승 3패로 대회를 마친 필리핀 베튠 탄큉첸 코치가 다음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필리핀 대표 데 라 살레 대학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연세대와의 맞대결에서 80-9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필리핀은 2승 3패로 대회를 마쳤다.

필리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반면 연세대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로 인해 득점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38-4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전형준과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운 연세대 외곽슛의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4쿼터 중반 75-78까지 점수차를 좁혔지만, 전형준에게 다시 한번 3점슛을 허용하며 패했다.

경기 후 데 라 살레 대학 베튠 탄큉첸 코치는 “이 대회에 참가한 목적은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경험하는 것이었다. 그 부분에 있어 만족한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나쁜 시합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열심히 했고,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볼 간수 능력을 비롯해 실책이 많았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회 전부터 필리핀의 앞선은 좋은 선수가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탄큉첸 코치는 “필리핀에는 좋은 가드가 많다. 신장이 작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경쟁에서 이기기위해 많은 기술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인상 깊은 가드를 각 팀에서 한 명씩 뽑아달라는 질문에 대만 린 팅치엔. 일본 코 쿠마가이, 러시아 세르게이 크리브흐, 미국 로버트 카트라이트를 언급, 한국에서는 전형준을 지목했다.

다음 대회 참가 여부의 대해서는 “정규시즌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올 생각이 있다, 큰 불편함 없이 대회를 잘 마쳤다”고 답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8-11   정일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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