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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상대가 우리보다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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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토) 19:00

                           

[KOVO컵]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상대가 우리보다 나았다”



[더스파이크=보령/이광준 기자] 패장 박미희 감독이 아쉬운 소감을 말했다.

 

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1일 충남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와 준결승에서 1-3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박미희 감독은 “상대가 확실히 우리보다 나았다. 쉴 시간이 조금 부족했던 게 아쉽기도 하지만 상대 움직임 자체가 좋았다”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공윤희는 3세트 12득점을 올리는 등 총 19득점으로 개인 최다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 감독은 “아직 부족하다”라며 단호히 말했다. “받고 때리는 포지션이어서 체력적 부담이 있는 건 알지만 결정적인 순간 범실은 큰 아쉬움이다. 공윤희, 이한비 둘 모두 그런 점이 보완돼야 한다.”

 

새로운 선수가 가세해 다음 시즌 기대를 모으는 흥국생명. 남은 기간 박미희 감독은 팀 만들기에 힘쓴다. “김해란, 신연경 재활에 좀 더 신경 쓰겠다. 전체적으로 체력 운동을 강조해 할 예정이다. 남은 기간 V-리그 준비에 최선 다하겠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08-11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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