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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컵] 한국, 카타르에 0-3 완패…순위결정전으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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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토)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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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8.11 (토) 20:22

                           

[AVC컵] 한국, 카타르에 0-3 완패…순위결정전으로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이 카타르에 막혀 5~8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11일(이하 한국기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6회 AVC컵 남자배구대회(이하 AVC컵) 카타르와 8강에서 0-3(19-25, 14-25, 22-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5~8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카타르 공격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카타르에 쉽게 득점을 헌납했다. 공격에서 한국민(인하대)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 활약이 부족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선수들이 출전한 카타르는 강력한 스파이크로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범실과 상대 힘 있는 플레이에 고전했다. 한국 서브를 잘 받아낸 카타르는 측면에서 무바락 하마드 등의 강한 스파이크로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한국은 공격에서 초반 세터 곽명우와 공격수간 호흡이 맞지 않아 끌려갔다. 한국민이 공격에서 분전했지만 카타르가 느디르 사디크의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고 그 기세를 이어가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카타르가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1세트에 공격에서 활약한 하마드가 2세트에도 카타르 공격을 주도하며 격차를 벌렸다. 한국에서는 한국민이 1세트에 이어 큰 공격을 마무리해 분전했다. 하지만 블로킹이 카타르 공격을 거의 견제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은 김명관, 홍상혁, 한성정을 교체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세트 후반 속공까지 살아난 카타르가 2세트도 따냈다.



 



 



앞선 두 세트보다 팽팽했던 3세트였다. 한국은 다시 1세트를 치른 주전 멤버를 투입했다. 이날 경기 공격에서 가장 나은 경기력을 보인 한국민이 3세트 초반에도 힘을 냈다. 이에 힘입어 한국은 세트 중반까지 동점을 유지할 수 있었다. 카타르가 득점하면 한국에서 곧장 반격했다. 접전 끝에 웃은 건 카타르였다. 카타르는 세트 막판 다시 속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득점했고 3세트까지 가져오며 승리했다.



 



 



한국은 12일 휴식을 취한 뒤 13일 일본에 패한 호주와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사진/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2018-08-11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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