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OH! 애런!' 헤인즈, SK에서 11번째 시즌 준비.. 단신 파트너는 바셋

일병 news1

조회 939

추천 0

2018.08.10 (금) 16:00

수정 1

수정일 2018.08.11 (토) 20:26

                           

'OH! 애런!' 헤인즈, SK에서 11번째 시즌 준비.. 단신 파트너는 바셋



[점프볼=손대범 기자] 애런 헤인즈가 11번째 시즌을 위해 돌아온다. 그의 자리는 변함없이 서울 SK다. SK는 10일, 2018-2019시즌을 함께 할 외국선수로 애런 헤인즈(199cm), 오데리안 바셋(185.3cm)을 낙점 지었다고 발표했다.



 



2008-2009시즌 대체선수로 KBL에 데뷔한 헤인즈는 국내 최장수 외국선수다. 통산 465경기에서 9,628득점을 기록해 이 부문 역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7-2018시즌 SK를 정규리그 2위로 이끈 바 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플레이오프는 함께 하지 못했다. 수술 후 줄곧 재활에 매달려온 헤인즈는 다가오는 시즌에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국선수 최초로 1만 득점 고지를 밟을 지도 관심사다.



 



SK 관계자는 헤인즈에 대해 “시즌 초에는 100%의 몸 상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워낙 영리하고, SK 선수들과의 호흡도 좋아서 좋은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판단해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장단신 제도가 발표된 후 자유계약제도이지만 그래도 헤인즈의 노련함을 능가할 외국선수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란 평가도 있었다. 따라서 새 시즌 ‘헤인즈+국내 빅맨’의 위력이 얼마나 나타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OH! 애런!' 헤인즈, SK에서 11번째 시즌 준비.. 단신 파트너는 바셋 



바셋은 2016-2017시즌 이후 다시 KBL을 밟게 됐다. 고양 오리온에서 뛰며 13.2득점을 기록한바 있는 바셋은 돌파와 중거리슛이 좋은 선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SK선수들이 미국 얼바인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당시 코칭스태프와 테스트를 가졌으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인즈와는 2016-2017시즌에 오리온에서 손발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두 선수는 신장 측정을 다시 할 필요가 없다. 이미 KBL에서 뛸 당시 신장이 장단신 기준을 초과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곧장 SK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점프볼 DB



  2018-08-10   손대범([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