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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홈런 허용' 오승환, 다저스전 0.2이닝 2K 2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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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금) 12:44

                           
'동점 홈런 허용' 오승환, 다저스전 0.2이닝 2K 2실점

 
[엠스플뉴스]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이적 후 첫 실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앞선 8회 구원 등판, 0.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첫 두 타자 상대는 훌륭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매니 마차도를 하이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한 데 이어 저스틴 터너까지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연이어 장타를 허용했다. 맷 켐프에게 좌중간 2루타, 코디 벨린저에게 중월 2점 홈런을 헌납했다. 후속 타자 작 피더슨은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오승환은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웨이드 데이비스와 교체됐다. 데이비스가 야스마니 그랜달을 잡아내며 오승환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이날 실점으로 오승환은 최근 이어오던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다. 평균자책은 종전. 2.33에서 2.63으로 급등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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