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보령/이광준 기자] 태국 초청팀 EST 참난 덕마이 감독이 대회를 마침 소감을 전했다.



 



태국 EST는 9일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KGC인삼공사와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대회 마지막 경기를 마친 EST는 이번 대회 3전 전패로 마감했다. 비록 9일 KGC인삼공사 전에서 한 세트를 따내긴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경기 후 참난 덕마이 EST 감독은 “선수들이 대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발전하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 3세트, 태국은 완벽한 운영으로 25-15, 큰 차이를 내며 한 세트를 확보했다. 참난 감독은 “다른 세트서 범실로 8~9점씩 내줬다. 3세트는 실책이 적었다. 그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범실을 줄이는 게 승리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참난 감독이 이번 대회서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참난 감독은 배구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 두 가지를 이야기했다. “첫 번째로 한국이 배구를 하는 플레이가 속도감 좋고 기술이 좋다. 태국보다 잘 하는 면이 있어 배울 점 있다. 또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외부적인 것들이 잘 돼 있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참난 감독은 “한국과 경기하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이득되는 점이 많다. 이번엔 비록 준비시간이 짧아 결과가 좋지 못했지만 기회가 있다면 더 준비해서 경험 쌓으러 오고 싶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장을 나섰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08-09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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