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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이소영 맹타’ GS칼텍스, IBK기업은행 잡고 준결승으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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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목) 18:22

수정 1

수정일 2018.08.09 (목) 18:34

                           

[KOVO컵] ‘이소영 맹타’ GS칼텍스, IBK기업은행 잡고 준결승으로



[더스파이크=보령/이광준 기자] GS칼텍스가 이소영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9일 충남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A조 예선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3-1(26-24, 23-25, 25-17, 25-18)로 승리했다.



 



A조 1승 1패 두 팀 간 경기에서 웃은 건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이 승리로 대회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1승 2패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GS칼텍스 에이스, 이소영이 26점으로 상대 코트를 폭격했다. 표승주 21점, 김유리 16점으로 고른 득점분포도 돋보였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백목화가 16점으로 변지수가 1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1세트 양 팀 선수들 전체적으로 발이 무거웠다. 양 팀 공격수들이 다소 경직된 모습이었다. 13-13 동점 상황에서 GS칼텍스가 이소영 연속 득점에 힘입어 16-13으로 달아났다. IBK기업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세트 후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한 IBK기업은행이 24-24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듀스로 향했다.



 



듀스 상황에서 제대로 터진 이소영 시간차 공격으로 GS칼텍스가 한 점 앞서 나갔다. 이어진 IBK기업은행 공격이 네트를 넘지 못하면서 26-24, GS칼텍스가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도 치열한 승부가 계속됐다. 초반 IBK기업은행이 16-7로 크게 달아났지만 GS칼텍스가 끈질기게 따라붙어 20-20 동점이 됐다. 이소영과 함께 윙스파이커로 나선 안혜진이 활약 덕분이었다.



 



IBK기업은행에선 백목화가 나섰다. 막판 터진 백목화 연속 득점으로 IBK기업은행이 24-22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결국 25-23 IBK기업은행이 2세트를 확보하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다시 GS칼텍스가 힘을 냈다. 이소영을 중심으로 표승주, 김유리가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18-9로 멀리 도망간 GS칼텍스는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IBK기업은행은 백목화를 선두로 힘을 냈지만 주포 고예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세트스코어 2-1로 다시 앞선 GS칼텍스가 4세트 완벽히 흐름을 탔다. 시작부터 6-0으로 앞서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GS칼텍스는 이소영, 표승주, 김유리 삼각편대가 화력을 고루 뿜었다. 20-15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GS칼텍스는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결국 GS칼텍스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08-09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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