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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NYM 레예스 "내년에도 메츠에서 뛰고 싶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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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목) 15:22

                           
'베테랑' NYM 레예스 내년에도 메츠에서 뛰고 싶다

 
[엠스플뉴스]
 
호세 레예스(35, 뉴욕 메츠)가 메츠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미 현지 매체 ‘뉴욕 포스트’는 8월 9일(이하 한국시간) 레예스의 인터뷰를 인용해 “레예스가 메츠에 남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레예스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이후에도 메츠에서 뛰고 싶다”며 “몸 상태도 이상이 없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면서 “올 시즌 마무리를 잘한 다음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메츠에서 데뷔한 레예스는 통산 1849경기에 출장해 타율 .284 144홈런 713타점 OPS .762를 기록한 스위치히터다. 통산 4번의 올스타와 1번의 실버슬러거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내야수다.
 
2012년 6년 1억 600만 달러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지만, 타격 성적이 하락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전전했다. 2015년 말 아내를 폭행한 것이 드러나 다음 시즌 5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2016시즌 메츠로 복귀한 레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1년 200만 달러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82경기에 나와 타율 .186 3홈런 10타점 OPS .542에 머물고 있어 내년 시즌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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