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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대 스웨덴, 1월 전지훈련 명단 발표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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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수) 03:25

                           

한국 상대 스웨덴, 1월 전지훈련 명단 발표



신태용호 본선 첫 상대 스웨덴, 1월 아부다비 전지훈련에서 옥석 가리기 나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한국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첫 번째 상대팀 스웨덴이 본격적인 전력 다지기를 시작한다. 스웨덴은 일찌감치 전지 훈련 일정을 확정 짓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스웨덴은 오는 1월 UAE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에 나선다. 내달 2일부터 전지훈련을 시작하는 스웨덴은 7일 에스토니아, 11일 덴마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은 북유럽 리그의 1월 휴식기를 활용해 평소 대표팀에서 기량을 점검할 기회가 적었던 선수를 발탁해 '옥석 가리기'를 진행한다. 이는 해외파 위주로 구성된 스웨덴이 본선에 나갈 새로운 얼굴을 발탁할 기회인 셈.

안데르손 감독이 발표한 내달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전원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로 구성됐다. 이번 전지훈련에 나서는 선수 중 스웨덴이 지난달 이탈리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본선 진출을 확정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명단에 포함된 이는 미드필더 켄 세마(24)뿐이다. 그러나 세마 또한 유럽 예선에서 출전한 적은 없는 백업 자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내달 소집되는 스웨덴의 25인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15명은 A매치 출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미드필더 오스카 레비키(25)는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스웨덴 대표팀에서 14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이 외에 수비수 안톤 티너홈(26)은 7경기, 미드필더 일로안 하마드(27)는 6경기, 리누스 발퀴스트(21)는 5경기를 소화했다.

스웨덴은 내달 전지훈련을 통해 북유럽파 선수를 최종 점검한 후 국제축구연맹(FIFA)의 각국 대표팀 소집 기간인 3월에는 최정예 명단을 꾸려 본선 준비를 이어간다. 스웨덴은 3월 평가전 상대로는 이미 칠레를 낙점한 상태다.

한편 한국이 본선에서 맞설 두 번째 맞대결 상대인 멕시코 또한 이미 1월 전지훈련 일정을 확정했다. 멕시코도 내달 전지훈련에 나선 뒤, 3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보스니아와 격돌한다.

# 스웨덴 1월 아부다비 전지훈련 명단

GK: 안드레아스 린데(24, 묄데), 야콥 리네(24, AaB), 폰터스 달베리(18, 괴테보리)

DF: 안톤 티너홈(26, 말뫼), 리누스 발퀴스트(21, 노르코핑), 요한 라르손(27, 브뢴비), 요아킴 닐손(23, 엘프스보리), 프란츠 브로르손(21, 말뫼), 야콥 우니 라르손(23, 유고르덴), 요엘 안데르손(21, 하켄), 라스무스 린트키스트(27, AIK), 스티리오스 파파지아노풀로스(27, 외스테르순드)

MF: 오스카 레비키(25, 말뫼), 일로안 하마드(27, 하마비), 마그누스 에릭손(27, 유고르덴), 케림 므라브티(23, 유고르덴), 크로스토퍼 올손(22, AIK), 켄 세마(24, 외스테르순드), 로베르트 고야니(25, 욘코핑스), 에르달 라키프(21, 말뫼), 시몬 티블링(23, 브뢴비)

FW: 다비드 모베리 카를손(23, 노르코핑), 칼레 홈스베리(24, 노르코핑), 구스타프 닐손(20, 실케보리), 카를로스 스트란베리(21, 말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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