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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男] 8강 대진 확정, U18 男농구대표팀 중국과 운명의 승부 펼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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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목) 08:22

                           

[U18男] 8강 대진 확정, U18 男농구대표팀 중국과 운명의 승부 펼쳐



[점프볼=민준구 기자] 드디어 8강 대진이 확정됐다. U18 남자농구 대표팀은 4강 길목에서 ‘우승후보’ 중국과 만난다.

8일(한국시간) 태국에서 열린 2018 FIBA U18 아시아 남자 농구대회 8강 결정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중국과 뉴질랜드, 일본, 바레인이 8강의 새 주인공이 되면서 U18 남자농구 대표팀과 이란, 호주, 바레인을 만나게 된다.

먼저, 필리핀에 일격을 당한 중국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화풀이에 나섰다. 왕 콴제(15득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첸 하오난(18득점 1리바운드), 리 보룬(16득점 3어시스트)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102-45로 승리했다. 8강 결정전에서 승리한 중국은 U18 대표팀과 4강 진출을 두고 만난다.

‘복병’ 레바논을 만난 일본은 1쿼터(11-22) 열세를 이겨내며 85-67로 크게 이겼다. 마쓰자키 히로키(17득점 2어시스트)와 토미나가 게이세이(28득점 2스틸)가 공격을 주도했고 카와무라 유키(7득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빛을 발했다. 레바논은 알렉산더 프레데릭 잔바카(21득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외곽슛 난조(3/23)에 빠지며 일본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8강에 진출한 일본의 상대는 호주. 이번 대회 우승 ‘0순위’로 꼽히는 강팀이기 때문에 전망이 밝지는 않다.

[U18男] 8강 대진 확정, U18 男농구대표팀 중국과 운명의 승부 펼쳐

호주에 밀려 8강 결정전까지 떨어진 뉴질랜드는 인도를 109-76으로 대파했다. 전반(52-42)까지 인도에 고전했던 뉴질랜드는 3쿼터에 맹공을 퍼부으며 격차를 벌렸다. 압도적인 리바운드 차이(69-40)를 보이며 여유를 부린 뉴질랜드는 결국 이란과의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어느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았던 바레인과 대만의 승부는 바레인의 76-65 우세승으로 마무리됐다. 전반까지 35-39로 밀린 바레인은 3쿼터, 대만을 3점으로 묶으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뒤늦은 추격을 펼친 대만은 아쉽게도 8강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 8강 결정전 결과

1경기 중국 102-45 인도네시아

2경기 일본 85-67 레바논

3경기 뉴질랜드 109-76 인도

4경기 바레인 76-65 대만

▲ 8강 대진표(한국시간)

1경기 이란 vs 뉴질랜드 오후 12시 30분

2경기 필리핀 vs 바레인 오후 2시 45분

3경기 호주 vs 일본 오후 오후 5시 30분

4경기 한국 vs 중국 오후 7시 45분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8-08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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