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KOVO컵] ‘하혜진 활약’ 도로공사, 베틴뱅크 누르고 대회 첫 승

일병 news1

조회 1,233

추천 0

2018.08.08 (수) 20:44

                           

[KOVO컵] ‘하혜진 활약’ 도로공사, 베틴뱅크 누르고 대회 첫 승



[더스파이크=보령/이광준 기자] 도로공사가 베트남 초청팀 베틴뱅크에 완승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8일 충남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B조 예선 베트남 베틴뱅크와 경기에서 3-0(25-13, 25-18, 25-23)으로 이겼다.

 

지난 6일 현대건설에 0-3 완패한 도로공사는 이번 승리로 지난 패배를 만회했다. 현대건설과 1승 1패 동률이 된 도로공사는 금요일 흥국생명 전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이 결정된다.

 

도로공사는 서브에이스 7-1, 블로킹 7-3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1, 2세트 날카로운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가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하혜진이 20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으로 활약했다. 베틴뱅크는 팜 티 팜이 13점으로 분전했지만 많은 범실로 아쉽게 물러났다.

 

경기 시작부터 도로공사가 크게 치고 나갔다. 하혜진을 적극 활용한 도로공사는 6-0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베틴뱅크는 찬스마다 서브 범실로 점수를 내줘 스스로 무너졌다. 도로공사는 거듭 하혜진을 적극 활용해 경기를 펼쳤다. 도로공사가 1세트 25-13 크게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들어 도로공사 범실이 늘었다. 크고 작은 범실이 쌓여 좀처럼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14-14 동점에서 도로공사가 균형을 깨기 시작했다. 전새얀 공격과 함께 중앙에서 블로킹 득점을 올려 달아난 도로공사다. 25-18로 2세트를 확보한 도로공사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세트 들어 베틴뱅크 수비 집중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베틴뱅크는 초반부터 동등한 경기를 펼쳤다. 세트 중반 18-18 동점이 되며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도로공사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22-22 상황, 도로공사는 하혜진 퀵오픈 득점과 함께 정선아 밀어넣기가 연속으로 터져 24-22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결국 25-23 도로공사가 3세트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승리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08-08   이광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