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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청신호' 류현진, 트리플A 재활 등판서 5이닝 1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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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수) 12:44

                           
'복귀 청신호' 류현진, 트리플A 재활 등판서 5이닝 1실점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트리플A 재활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8월 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트피릎A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전에서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오윙스에게 중전 안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케빈 크론과 제이미 웨스트브룩을 모두 땅볼로 솎아내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2회 2사에서 알베르토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3회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지웠다.
 
4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크론에게 안타, 1사 후 레이 푸엔테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고 1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네그론을 3구 삼진, 로사리오를 1루 땅볼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5회를 땅볼-뜬공-땅볼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71개의 투구 수를 기록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임과 동시에 빅리그 복귀 기대감도 한층 올라갔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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