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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신진식 감독,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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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수) 22:36

수정 1

수정일 2017.12.27 (수) 00:45

                           

단호한 신진식 감독,



[더스파이크=안산/이광준 기자] 신진식 감독이 승리 소감과 함께 3세트 상황을 설명했다.



 



신진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0일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는 일방적이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경기 후 신진식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1세트 듀스 끝에 따낸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다”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1세트 초반부터 세터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선발로 들어간 김형진이 초반부터 흔들리며 아쉬움을 샀다는 게 그 이유였다. “(김)형진이 패스가 초반에 많이 내려왔다. 공격수들이 타이밍을 못 잡아 빠르게 교체하는 판단을 내렸다. 다행히 황동일이 잘 해줬다.”



 



황동일은 고질적인 무릎 염증이 올라오면서 지난 15일 KB손해보험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신 감독은 “후보로 빠져 있으면서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한 것 같다. 서로 경쟁 관계를 이루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단호한 신진식 감독,



 



신진식 감독은 3세트 11-9로 앞선 상황, 심판진의 석연찮은 판정이 나오자 주저않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감독이 직접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블로킹한 선수가 점프를 하지 않으면 블로킹으로 칠 수 없다. 손이 올라갔다고 해서 그렇게 판단해선 안 될 문제다. (송)희채가 받은 것은 블로킹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명백히 포 히트였다.”



 



신 감독이 단호하게 말을 이었다. “일부러라도 더 강하게 어필했다. 선수들은 비시즌 정말 열심히 훈련해 준비한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점수를 내주고 흐름을 뺏긴다면 치명적이다. 선수들이 다음 경기에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다. 그 때문에 기죽지 말라고 더 크게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지난 19일,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경기에서 나왔던 결정적인 오심을 생각해 한 말이라고 전했다.



 



"19일 경기에서 나온 오심도 생각해서 한 항의였다. 어차피 받은 옐로카드도 없어서 하나 받을 각오였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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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1 09:25:18

항의잼,.,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1 09:44:02

ㅋㅋㅋ심심햇나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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