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의 투수 복귀 과정이 순조롭다.
 
에인절스 구단은 8월 8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오는 12일 불펜 세션을 가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일 오타니는 불펜에서 수건을 이용해 투구 훈련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120피트 거리에서 롱토스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무리 없이 훈련을 마친 오타니는 다음 재활 단계로 불펜 투구에 돌입한다.
 
이에 투수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6월 팔꿈치 통증을 이유로 등판을 중단했다. 재활 과정을 밟던 오타니는 7월 20일 팔꿈치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 역시 "9월 중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타니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 3.10을 기록했다. 타자로 나선 61경기에서는 타율 .268 11홈런 29타점 OPS .866을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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