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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엘스버리, 엉덩이 수술로 시즌 아웃…6개월 재활 예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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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수) 08:22

                           
NYY 엘스버리, 엉덩이 수술로 시즌 아웃…6개월 재활 예정

 
[엠스플뉴스]
 
제이코비 엘스버리(34, 뉴욕 양키스)가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다.
 
양키스 구단은 8월 8일(이하 한국시간) “엘스버리가 왼쪽 엉덩이에 관절와순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복귀까지 6개월이 걸려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엘스버리는 올 시즌 초부터 오른쪽 사근 부상을 이유로 이날 전까지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여기에 엉덩이 수술까지 받으며 2018시즌을 통째로 쉬게 됐다.
 
구단 입장에서는 골칫덩이 같은 존재다. 엘스버리는 2014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7년 1억 5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첫해 활약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엘스버리는 2014시즌 149경기 타율 .271 16홈런 70타점을 기록한 이후 매년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여기에 양키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영입하며 외야진을 완성, 엘스버리가 들어갈 자리는 사라진 상태다. 하지만 엘스버리는 2020년까지 약 42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성적 부진에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가지고 있는 엘스버리를 처분하기 힘든 상황이다.
 
엘스버리는 11시즌 통산 1235경기에 나와 타율. 284 104홈런 512타점 OPS .760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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