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KOVO컵] 승장 차상현 감독, “이고은, 안정감 찾았다”

일병 news1

조회 1,392

추천 0

2018.08.07 (화) 21:22

수정 1

수정일 2018.08.07 (화) 22:31

                           

[KOVO컵] 승장 차상현 감독, “이고은, 안정감 찾았다”



[더스파이크=보령/이현지 기자]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이고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GS칼텍스는 7일 충청남도 보령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KOVO컵) 두 번째 경기에서 태국 EST를 3-0으로 꺾고 1승을 챙겼다. 지난 5일 KGC인삼공사와 치른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던 GS칼텍스는 한층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차상현 감독은 “첫 경기를 어렵게 치러서 걱정되긴 했다”라면서도 “이고은이 한 번 경기를 하고 나니까 안정을 찾은 것 같다. 앞으로 이고은이 잘 버텨주면 다가오는 시즌에 팀을 운영하기 수월해질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고은은 본인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있다. 기본기가 탄탄하기 때문에 흔들리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GS칼텍스는 표승주 14득점, 이소영 13득점, 박민지 12득점, 미들블로커 김유리와 김현정이 15득점을 합작하며 모든 공격수들이 고륺 활약을 보였다. 차상현 감독은 KOVO컵에서 데뷔전을 치른 박민지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차 감독은 “맡은 역할의 200%를 해줬다, 이 정도까지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잘해줘서 기분이 좋다”라며 박민지를 칭찬했다.



 



GS칼텍스에는 이들 외에도 강소휘라는 에이스가 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까지 합류해 완전체를 이룬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전력을 갖추게 된다. 이에 차상현 감독 역시 “다가오는 시즌이 나름 기대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차 감독은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들이 리그 시작 직전에 돌아오기 때문에 1라운드는 모든 팀이 고생할 것 같다. 선수가 한 명이라도 바뀌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리그가 시작되기 전 제대로 된 연습 없이 바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고 걱정했다.



 



KOVO컵에서 1승 1패를 거둔 GS칼텍스는 남은 IBK기업은행(1승 1패)과 경기에서 이겨야만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08-07   이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