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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베트남 래 반 둥 감독, “한국 배구에 배울 점 많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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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월) 21:00

                           

[KOVO컵] 베트남 래 반 둥 감독, “한국 배구에 배울 점 많다”



[더스파이크=보령/이현지 기자] 베트남 베틴뱅크 래 반 둥 감독이 한국 프로팀과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하는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 베트남 베틴뱅크가 6일 흥국생명과 치른 첫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래 반 둥 감독은 “한국 배구에 배울 점이 많다”라며 긍정적인 면을 언급했다.

 

래 반 둥 감독은 흥국생명과 경기를 하기 전 “한국은 베트남보다 배구 수준이 높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선수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KOVO의 초청을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베트남 베틴뱅크는 소속팀 선수 절반 이상이 10대로 구성된 어린 팀이다. 래 반 둥 감독은 “오늘 경기에 임한 선수들이 다들 어리고 경험이 부족해 심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팀과 직접 경기를 해보니 서브를 비롯한 기술 수준이 높았다”라며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렀던 태국 EST 참난 스타 공 사용이 어색해 힘든 경기를 치렀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래 반 둥 감독 역시 “한국에서 쓰는 공이 베트남에서 쓰는 공 보다 강도가 높고 빨라서 서브를 받을 때 더 어렵게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08-06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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