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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패장 김종민 감독, “어린 선수들 더 자신감 가져야 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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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월)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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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8.06 (월) 18:24

                           

[KOVO컵] 패장 김종민 감독, “어린 선수들 더 자신감 가져야 한다”



[더스파이크=보령/이현지 기자] 김종민 감독이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문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선수 8명으로 치르는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 첫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0-3 완패를 당했다. 정대영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이었기에 경기 중간 찾아오는 고비를 넘기기에 역부족이었다.



 



김종민 감독은 KOVO컵 첫 경기를 마치고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자신감에서 밀렸다고 생각한다”라며 “현대건설은 황연주라는 에이스가 있었다. 준비한대로 했으면 재밌는 경기 할 수 있었을 텐데 준비했던 것들이 나오지 않았다. 어린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느껴지는 부담감을 이겨냈어야 했는데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라는 진단을 내렸다.



 



셧아웃 패배를 당한 김종민 감독은 “오늘 이후로 선수들이 더 자신감을 잃었을까봐 걱정된다. 어린 선수들이 다들 나이대가 비슷해 구심점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 매번 벤치에서 주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끼리 코트 위에서 대화를 나눠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종민 감독은 현재 부상으로 인해 KOVO컵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걱정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배유나, 문정원, 이원정 등 부상 선수들은 현재 상태로는 시즌을 대비하기 힘들다”라며 “지금 KOVO컵을 치르는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와야 우리 팀의 리빌딩이 가능하리라고 본다”라고 예측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출전한 우수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김 감독은 “순발력이 있는 선수다. 앞으로 조금 더 가다듬으면 좋은 재목이 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08-06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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