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한국 인터미디어트(U-13) 야구 대표팀이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결승에 진출했다. 
 
인터미디어트 대표팀은 8월 5일 오전 5시(한국 시간)에 열린 ‘인터내셔널 그룹 챔피언십’에서 푸에르토리코를 14대 3으로 꺾었다. 완벽한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인터내셔널 그룹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국 대표팀은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푸에르토리코를 압도했다. 한국은 5회까지 무려 12안타를 몰아치며, 14점을 뽑아냈다. 5회가 종료된 뒤 점수 차는 10점 이상 벌어져 있었다. 심판진은 인터미디어트 규정에 따라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2015년 이후 3년 만에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인터내셔널 그룹 챔피언에 오른 한국은 8월 6일 오전 10시 미국 그룹 챔피언 ‘캘리포니아 57지역 대표팀’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리틀야구연맹 박원준 사무처장은 “인터미디어트 대표팀이 역대 두 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며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우승을 향한 도전'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는 국제리틀야구연맹이 개최하는 대회로, 여름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한 차례(2015) 우승한 바 있다.
 
	이동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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