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KOVO컵]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1세트 뺏긴 게 패인”

일병 news1

조회 1,861

추천 0

2018.08.05 (일) 16:44

                           

[KOVO컵]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1세트 뺏긴 게 패인”



[더스파이크=보령/이현지 기자] 차상현 감독이 첫 세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GS칼텍스는 5일 충청남도 보령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 개막전에서 KGC인삼공사에 2-3 분패를 당했다.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4세트 후반 역전을 허용한 후 5세트까지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시작하기 전부터 흔들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흔들렸다. 1세트를 뺏기고 시작한 게 가장 아쉬웠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이어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한테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4세트 후반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KGC인삼공사 최은지의 연속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4, 5세트를 모두 뺏겼다. 차상현 감독은 “4세트가 가장 아쉽다. 표승주가 아직 어깨도 안 좋고 발목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최대한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으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상현 감독은 팀에 새로 합류한 이고은의 플레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차 감독은 “1세트는 이고은이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가 있었으면 좀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겠지만 국내 선수들만 가지고 하려다보니 전체적으로 공격성공률이 떨어졌다. 그래도 경기를 할수록 리듬을 찾아서 잘 해줬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입단한 박민지의 성공적인 프로무대 데뷔에 대해서도 잊지 않았다. 차 감독은 “박민지는 자신의 역할에 120%를 해줬다. 자신있게 경기를 해줘서 고맙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나름대로의 성과는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08-05   이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