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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밀워키에 져 4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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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일) 11:44

                           
'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밀워키에 져 4연패


 
[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서 4-8로 졌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밀워키와의 3연전 첫 2경기를 내리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콜로라도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은 4이닝 7실점에 머무르며 일찌감치 무너져 내렸다. 트레버 스토리는 2홈런 4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혼자 힘으로 밀워키 타선을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팀의 완패 속에 필승조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1회부터 밀워키 타선이 대폭발했다. 1회 말 1사 만루에 라이언 브론이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안겼고 곧이어 트래비스 쇼가 우월 만루포를 터뜨렸다. 후속타자 에르난 페레즈도 솔로포를 터뜨리며 쇼와 함께 백투백홈런(0-6)을 완성했다.
 
밀워키가 3회에 터진 브론의 솔로포로 다시 한번 달아나자 콜로라도 타선은 4회 반격을 시작했다. 4회 초 카를로스 고메즈의 볼넷으로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스토리는 중월 투런포(2-7)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침묵을 지키던 콜로라도 타선은 9회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1사 1루에 스토리가 투런포를 터뜨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곧이어 헤라르도 파라와 이안 데스몬드의 연속 안타를 쳤고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장작을 쌓았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대타 톰 머피는 범타로 물러났고, 마지막 타자 찰리 블랙몬은 2루수 팝플라이에 그치면서 그대로 경기는 밀워키의 8-4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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