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다르빗슈 유(31, 시카고 컵스)가 불펜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가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 세션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투구 수 55개를 무리 없이 소화한 다르빗슈는 “모든 구종의 구속이 최상의 수준으로 올라왔다. 정상적으로 팔로스로우도 할 수 있게 됐다”며 “팔꿈치 치료를 받다가 척추와 등에도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았는데, 이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지난 5월 24일 우측 삼두근을 다친 다르빗슈는 6월 30일 통증이 재발하는 악재를 맞았다. 
 
이번엔 통증 재발은 없을 거라고 자신한 다르빗슈는 “이제 투구를 하고 있고, 내 몸 상태에 대해 나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불펜 세션을 마무리한 다르빗슈는 다음엔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며 재활 단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2018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1억 26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다르빗슈는 계약 첫해 1승 3패 평균자책 4.95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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