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알렉스 우드(27)가 선발진에서 이탈한다.
 
다저스 구단은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우드가 왼쪽 내전근 건염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우드는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를 펼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나눈 후 투구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당시 우드는 햄스트링에 뻣뻣함 증세를 느낀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저스 구단은 검진 결과 내전근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우드는 올 시즌 22경기 선발로 나와 7승 6패 평균자책 3.58을 기록했다. 올해 다저스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던 투수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는 우드를 대신해 좌완 잭 로스컵을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또 구단 측은 지난 7월 31일 오른발 부상으로 이탈한 로스 스트리플링이 오는 10일과 11일 중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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