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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첼시 시절 코스타 팀 최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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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화) 22:13

                           

루이스 첼시 시절 코스타 팀 최고 선수



 



상처만 안겼던 첼시전 앞둔 아틀레티코 수비수 루이스, '동병상련'인 디에구 코스타에 대해 자신의 첼시 시절 팀 내 최고의 선수라며 호평,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브라질 대표팀 출신 측면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가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에 대해 첼시에서 본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루이스는 5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지역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첼시 시절 동고동락했던 코스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코스타는 굉장한 선수다. 적어도 내게 코스타는 첼시에서 본 최고의 선수였다. 많은 골을 그것도 중요한 시점에서 많이 터뜨렸다"고 말했다.



 



코스타와 루이스 모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입성했고 그리고 다시 한 번 아틀레티코로 입성한 선수들이다. 코스타의 경우 지난 시즌 말부터 제기된 안토니오 콩테 감독과의 구설수로 도마에 올랐고, 끝내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아틀레티코가 유소년 선수 영입 과정에서 잡음을 일으킨 탓에 오는 1월 이적시장 이후에야 아틀레티코에 공식 합류할 수 있지만, 콩테와의 불화설 이후 줄곧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복귀를 외쳤고 그 바람을 이뤄냈다.



 



루이스도 마찬가지다. 201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코스타와 함께 첼시에 입성했지만, 아스필리쿠에타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바노비치가 오른쪽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탓에 아스필리쿠에타가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루이스 입지에도 비상이 걸렸다. 두 선수 중 누가 낫느냐와 별개로 적어도 첼시에는 루이스보다는 아스필리쿠에타가 더 알맞은 옷이었다.



 



곧바로 아틀레티코로 돌아온 루이스는 첼시에서의 아픔을 딛고 팀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서 입지 굳히기에 성공했다. 2013/2014시즌에 이어 2015/2016시즌에도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끈 일원 중 한 명으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동병상련인 코스타에 대해 루이스는 "코스타가 아틀레티코 복귀를 간절히 원한 만큼 첼시로서도 그를 붙잡기란 힘들었을 것이다. 아틀레티코로 돌아온 후 코스타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그는 자신이 맡은 바 제 역할을 해냈다. 이제 코스타의 가장 큰 바람은 (그라운드) 복귀다"라며 아틀레티코 복귀가 코스타에 날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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