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STL 파울러, 왼발 골절상으로 DL…수술은 피해

일병 news1

조회 2,393

추천 0

2018.08.05 (일) 09:22

                           
STL 파울러, 왼발 골절상으로 DL…수술은 피해

 
[엠스플뉴스]
 
덱스터 파울러(32)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파울러가 왼발 골절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파울러는 지난 4일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6회 2사 1, 2루 타석에서 파울러는 본인이 친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파울러는 타구에 맞고 나서도 별다른 이상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8회 주루과정에서 왼발을 절뚝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결국 파울러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X-레이 검진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파울러는 이날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파울러는 2017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5년 8,25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외야수다. 하지만 올 시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180 8홈런 31타점 OPS .576에 그쳤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파울러를 대신해 2루수 콜튼 웡을 25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