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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나잇] '8이닝 2실점 패전' 디그롬, 응답받지 못한 '답내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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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토) 19:22

                           
[메이저리그 투나잇] '8이닝 2실점 패전' 디그롬, 응답받지 못한 '답내친'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텍사스, 오도어 만루포 앞세워 2연승…추신수는 멀티출루
 
오도어가 추신수에게 제대로 한 수 배운 모양이다. 지난 경기 5볼넷을 골라내며 눈야구를 선보인 오도어는 이날 만루홈런을 때리며 팀의 대승에 앞장섰다. 후반기 활약을 보면 전반기의 그 선수가 맞나 싶다. 추신수도 8회 적시타와 1볼넷을 기록하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각성’ 오도어 전, 후반기 성적
전반기 : 67G 타율 .239 6홈런 24타점 OPS .697
후반기 : 13G 타율 .404 6홈런 14타점 OPS 1.302
 
 
테임즈, 9회 끝내기 3점포…데이비스 2G 연속 블론세이브
 
테임즈가 역전드라마의 주연이 됐다. 9회 말 2사 1, 2루에서 콜로라도 마무리 데이비스를 상대, 우중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데이비스는 지난 3일에 이어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 31세이브는 내셔널리그 1위 기록이지만 시즌 평균자책은 5.09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데뷔 첫 멀티포’ 오타니, 두 자릿수 홈런 달성
 
오타니가 데뷔 첫 멀티홈런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1회 선제 2점 홈런을 날린 오타니는 3회에는 동점 1점 홈런을 작렬하며 시즌 10, 11호를 기록, 팀의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8회 대거 4점을 득점할 때도 시작은 오타니의 안타에서 비롯됐다. 오타니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는 4연패를 끊었다.
 
 
'답내친'도 소용없는 디그롬, 8이닝 2실점 패전
 
‘불운’이 일상이 되고 있다. 이날도 디그롬은 8이닝 9탈삼진 2실점으로 제몫을 다했지만, 타선은 끝까지 디그롬을 외면했다. 이날 유일하게 뽑아낸 1점도 디그롬의 적시타로 만든 점수다. 시즌 7패를 당한 디그롬은 사이영상 경쟁에서 불리함을 안고 달리는 상황.
 
NL 선발 fWAR 순위 (* 4일 경기 포함)
1. 디그롬(5승) - 5.4
2. 슈어저(15승) - 5.0
3. 놀라(12승) - 4.6
 
역대 최소 선발승 사이영상 수상자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981) - 13승
펠릭스 에르난데스(2010) - 13승
 
 
‘월드시리즈 리턴 매치’ 휴스턴, 다저스 1점 차 제압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두 팀이 만났다. 경기 역시 치열한 접전이었다. 우드와 벌랜더가 각각 호투를 펼친 가운데 벌랜더가 마지막에 웃었다. 7.2이닝 동안 무려 14탈삼진을 잡아내며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유일한 실점은 1회 피더슨에게 내준 홈런이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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