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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HOU 벌랜더 호투에 막혀 1-2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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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토) 14:22

                           
다저스, HOU 벌랜더 호투에 막혀 1-2 패배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지난해 월드시리즈 상대에게 덜미를 잡혔다.
 
다저스는 8월 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위력투에 막혀 1-2로 패했다.
 
먼저 앞서나간 팀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1회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선제 1점 홈런을 날렸다.
 
그러자 휴스턴이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틴 말도나도의 볼넷, 제이크 매라스닉의 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든 후 조지 스프링어가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양팀 선발의 호투로 인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다저스는 알렉스 우드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휴스턴 선발 벌랜더 역시 만만치 않았다. 벌랜더는 7.2이닝 4피안타 1실점 투구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삼진은 무려 14개를 솎아내며 다저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다저스는 8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 2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자 매니 마차도가 외야 뜬공에 그쳤다.
 
추격에 실패한 다저스는 1-2 한 점 차로 패하며 2연승을 마감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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