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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준비 한창인 김호철 감독, “서브, 리시브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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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금) 18:44

                           

아시안게임 준비 한창인 김호철 감독, “서브, 리시브가 핵심”



[더스파이크=진천선수촌/서영욱 기자] 김호철 감독이 훈련에서도 서브와 리시브를 거듭 강조했다.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남자배구대표팀은 지난 1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진천선수촌에서 AVC컵 출전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아시안게임 개막(18일)을 2주 가량 남긴 남자대표팀은 8일 대만에서 AVC컵대회를 치르는 대표팀과 기량 점검 차원에서 두 차례 연습경기를 펼쳤다. 두 팀은 모든 선수를 투입해 몸 상태를 점검하고 훈련에서 익힌 플레이를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

3일 연습경기 후 만난 김호철 감독은 “AVC컵 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는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제대로 하는 데 중점을 뒀다. AVC컵 대표팀은 다음 주(6일) 대회를 위해 떠나는데, 그 전에 연습경기를 통해 서로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해 성사됐다”라며 AVC컵 대표팀과 친선경기에 대해 총평했다.

연습경기에서 가장 중요시한 건 역시 서브와 리시브였다. “훈련 통해 새롭게 몸에 익히고 있는 서브와 리시브를 시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훈련부터 연습경기까지 두 가지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맞춰가는 중이다.”

이는 지난 7월 28일과 29일, 일본에서 가진 일본 배구대표팀과 친선경기도 마찬가지였다. 김호철 감독은 “일본과 경기는 우리가 연습한 서브와 리시브를 실전에서 실험해보고자 한 무대였다.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 지금은 일본과 경기를 통해 발견한 모자란 부분, 바꿔야 할 부분 등을 다시 조정할 때이다”라며 일본과 친선경기부터 이번 AVC컵 대표팀과 연습경기가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김호철 감독은 “전광인이 들어갈 때와 송명근이 들어갈 때 리시브 포메이션이 달라져야 한다. 이걸 어떻게 맞춰갈 것인가를 연습경기를 통해 점검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두 선수 모두 스파이크 서브 리시브는 많이 해봤지만 해외 선수들의 까다로운 플로터 서브 리시브 경험은 별로 없다. 개인적인 연습과 함께 팀으로서 협력할 부분도 함께 조정 중이다. 그래도 최근 의문만 강하게 들던 수준에서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조금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철 감독은 아시안게임까지 남은 기간에도 연습경기를 통해 서브와 리시브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와도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실전을 통해 부족한 점을 계속 보완할 것이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08-03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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