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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LAA전 3타수 무안타 1사구…TB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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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목) 11:22

                           
최지만, LAA전 3타수 무안타 1사구…TB 2연승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없이 몸맞는공 한 개를 얻어냈다.
 
최지만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7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39 OPS는 .734로 나빠졌다.
 
7월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최지만은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지키며 고개를 떨궜다.
 
2회 첫 타석에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2사 2, 3루엔 좌익수 직선타를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런데 좌익수의 송구를 받은 3루수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수비수를 제대로 보지 않고 3루를 향해 공을 던지는 실책을 범하면서 탬파베이가 첫 득점(1-2)을 올렸다.
 
에인절스의 실책을 틈타 득점 기회를 살린 탬파베이는 4회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와 말렉스 스미스의 역전 3루타(3-2)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 2사 만루에 에인절스 선발 닉 트로피아노와 다시 만난 최지만은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이 4-2로 앞선 7회 1사엔 호세 알바레즈에게 사구를 맞아 출루했으나, 아다메스의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 더는 타석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탬파베이는 8회 3점을 뽑는 뒷심을 발휘해 에인절스를 7-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불펜데이’ 첫 투수로 나선 타일러 글래스노는 탬파베이 데뷔전서 3이닝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제 몫을 해냈다. 부상에서 복귀한 제이콥 파리아는 3.2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선 아다메스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트로피아노는 5.2이닝 4탈삼진 4실점에 머무르며 시즌 6패(4승)를 안았다. 레그킥 장착 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콜 칼훈은 홈런과 함께 2볼넷을 골라내며 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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