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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아웃 선언' 아담 린드, 보스턴 떠나 FA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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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목) 09:00

                           
'옵트아웃 선언' 아담 린드, 보스턴 떠나 FA


 
[엠스플뉴스]
 
‘베테랑 타자’ 아담 린드(35)가 다시 FA 시장에 나선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래틱’ 젠 맥카프리를 인용해 ‘보스턴 레드삭스가 1루수 린드를 방출했다”며 “린드는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방출돼 FA 신분이 됐다’고 보도했다.
 
 
린드는 빅리그 12시즌 통산 1344경기에 출전해 타율 .272 200홈런 723타점 OPS .795를 기록 중인 좌타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인 2009년엔 35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실버슬러거 수상 영광도 누렸다.
 
지난해 성적도 준수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며 타율 .303 14홈런 59타점 OPS .875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우투수를 상대론 타율 .303 14홈런 52타점 OPS .898을 기록,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엔 저니맨 신세로 전락했다. 양키스와 두 차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 오르지 못하고 방출됐다. 지난 5월 30일엔 보스턴에 입단해 빅리그 재입성을 노렸지만, 결국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했다.
 
이에 린드는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해 새 소속팀 찾기로 했다.
 
한편, 린드는 올 시즌 양키스와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70경기 동안 타율 .245 11홈런 46타점 OPS .724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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