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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양키스 분 감독 "다나카 스플리터, 굉장히 위력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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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수) 17:00

                           
[MLB 토크] 양키스 분 감독 다나카 스플리터, 굉장히 위력적

 
[엠스플뉴스]
 
다나카 마사히로(29, 뉴욕 양키스)의 호투에 애런 분 감독도 미소를 지었다.
 
다나카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9승을 거뒀다.
 
주무기인 스플리터가 빛을 발했다. 이날 세 차례 주자가 득점권에 출루했지만, 고비마다 삼진을 솎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다나카는 이날 탈삼진 8개 중 4개를 스플리터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다나카는 최근 17.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나카의 제구력을 비결로 꼽았다.
 
분은 “다나카의 스플리터는 타석에서 골라내기 정말 힘들 정도로 위력적”이라고 하며 “스플리터를 무릎 높이로 잘 컨트롤했다”고 설명했다.
 
볼배합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분은 “경기 후반에는 빠른 공의 위력도 살아났고 이를 활용해 투구 패턴에 변화를 준 점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팀 입장에서도 다나카의 호투는 반가운 일”이라며 최근 호투에 대해 흡족함을 드러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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