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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STL전 0.2이닝 무실점…승계주자 2명 득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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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수) 12:22

                           
오승환, STL전 0.2이닝 무실점…승계주자 2명 득점

 
[엠스플뉴스]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팀의 위기상황에 올라와 승계주자 2명을 들여보냈다.
 
오승환은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8회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6-1로 앞선 8회, 선발 존 그레이는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에 콜로라도는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맷 카펜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이 틈에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6-2)
 
이어 야디에르 몰리나를 상대한 오승환은 초구 하이패스트볼을 던졌지만, 폭투가 되며 공이 뒤로 빠졌다. 이 공을 포수 톰 머피가 잡아 3루로 쐈지만, 공이 다시 외야로 빠지며 2루 주자 덱스터 파울러가 득점했다. (6-3)
 
하지만 오승환은 몰리나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승계주자 2명이 들어왔지만, 오승환의 자책점은 없었기에 평균자책은 종전 2.55에서 2.52로 떨어졌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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