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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보스턴, LAA 내야수 킨슬러 영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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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화) 13:00

                           
미 언론 보스턴, LAA 내야수 킨슬러 영입


 
[엠스플뉴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베테랑 2루수’ 이안 킨슬러(36)를 품에 안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LA 에인절스 내야수 킨슬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가 킨슬러의 대가로 어떤 선수를 받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더스틴 페드로이아와 라파엘 데버스의 부상 이탈로 내야진에 공백이 생긴 보스턴은 킨슬러를 내야 보강 적임자로 낙점했다.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된 킨슬러는 빅리그 13시즌 통산 1764경기에 출전해 타율 .272 247홈런 871타점 234도루 OPS .785를 기록 중인 우타자다. 선수 생활 동안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1회 등 굵직한 경력을 남기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곤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를 떠나 에인절스에 둥지를 틀었다. 타격성적은 좋지 못했다.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239 13홈런 32타점 9도루 OPS .710에 머물렀다. 하지만 정상급 수비 실력을 바탕으로 fWAR 2.0승을 쌓았고 이를 눈여겨본 보스턴이 킨슬러를 품에 안았다.
 
킨슬러의 올해 연봉은 1,000만 달러이며,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취득한다.
 
한편, 지난 27일 주전 포수 마틴 말도나도를 휴스턴으로 떠나보낸 에인절스는 킨슬러와도 결별하며 미래를 기약하는 모양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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