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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친정팀' STL 상대 1.1이닝 1K 무실점 호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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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화) 12:22

                           
오승환, '친정팀' STL 상대 1.1이닝 1K 무실점 호투

 
[엠스플뉴스]
 
'돌부처'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오승환은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팀이 4-4로 맞선 7회 2사 1, 2루에 구원 등판했다.
 
스캇 오버그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시절 배터리를 이뤘던 '절친' 야디에르 몰리나와 처음으로 상대했다. 초구 볼을 던진 오승환은 2구째 낮은 슬라이더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해내며 역전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팀이 4-4로 맞선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폴 데용을 삼진, 마르셀 오수나를 2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제드 저코에겐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야이로 무뇨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은 2.55가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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