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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절친' 몰리나 잡고 위기 극복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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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화) 12:00

                           
오승환, '절친' 몰리나 잡고 위기 극복


 
[엠스플뉴스]
 
‘돌부처’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절친’ 야디에르 몰리나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팀이 4-4로 맞선 7회 2사 1, 2루에 구원 등판했다.
 
스캇 오버그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시절 배터리를 이뤘던 몰리나와 처음으로 상대했다. 초구 볼을 던진 오승환은 2구째 낮은 슬라이더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해내며 역전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한편,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은 2.61이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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