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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미네소타 우완 랜스 린 영입…1대2 트레이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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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화) 09:00

                           
양키스, 미네소타 우완 랜스 린 영입…1대2 트레이드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미네소타 우완 선발 랜스 린(31)을 영입했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은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미네소타 선발 투수 랜스 린을 영입했다'며 '미네소타는 린과 함께 연봉보조를 위한 현금을 보내고 1루수 타일러 오스틴(26)과 우완 유망주 루이스 리조(19)를 대가로 받았다'고 전했다.
 
‘악의 제국’으로 입성하게 된 린은 올해 102.1이닝을 던져 7승 8패 평균자책 5.10에 머무르며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양키스는 린의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셔먼에 따르면 양키스는 지난 오프시즌 린의 높은 땅볼비율과 공격적인 투구를 주목해 그와의 FA 계약을 고려한 적이 있다. 실제로 올해 린의 땅볼비율은 50.8%로 높은 편이다. 다만 9이닝 당 볼넷이 올해 5.45(지난해 3.77)로 급상승한 점은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양키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루이스 세베리노-다나카 마사히로-C.C. 사바시아-소니 그레이-J.A. 햅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린은 양키스에선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롱릴리프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네소타로 이적하게 된 오스틴은 올 시즌 타율 .223 8홈런 23타점 OPS .751의 성적을 남겼다. 오스틴과 함께 유니폼을 갈아입은 리조는 올해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뛰며 7경기(5선발)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 2.77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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