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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25연패' 기로에 선 KDB생명 "변화주는 것보다 가진 걸 극대화하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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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수) 19:12

                           

[라커룸에서] '25연패' 기로에 선 KDB생명 변화주는 것보다 가진 걸 극대화하겠다



 



[점프볼=구리/강현지 기자] 불명예스러운 기록은 피해야 한다.



 



구리 KDB생명은 오는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연패에 빠진 KDB생명이지만, 이보다 더 끊어야 할 ‘기록’이 있다.



 



바로 아산은행 24연패다. 이는 역대 특정팀 최다 연패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만약 오늘 경기까지 패한다면 25연패, 1위와 동률을 이루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된다. 특정팀 최다 연패 1위는 신한은행과 KB스타즈. KB스타즈는 2007년 1월 6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신한은행에게 25연패를 안은 바 있다.



 



KDB생명으로서는 이경은이 빠진 것이 뼈아프다. 일본에 가서 최종 진단을 받는다던 이경은은 20일, 귀국한다. 결국 일본에서도 수술 판정을 받은 것. 김영주 감독은 “경은이 부상이 김규희(신한은행)와 비슷한 상황이라 의견을 들어보러 간 것이었다. 수술 판정을 받았고, 올스타전 출전 여부는 구단과 협회가 상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상대 외국선수 나탈리 어천와가 결장한 가운데, 4번째 맞대결에서는 김정은이 부상으로 빠진다. “빠진다고 해서 우리만큼 타격을 입는 것은 아니다”라고 씁쓸히 웃은 김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도 3쿼터에서 우리가 우위를 점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변화를 주면 (한)채진이만 빼고 다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어려워한다. 그것보다 가진 걸 극대화하겠다”라고 우리은행 전 각오를 다졌다.



 



[라커룸에서] '25연패' 기로에 선 KDB생명 변화주는 것보다 가진 걸 극대화하겠다



 



반면 위성우 감독은 ‘기록’에 대해 부담스러움을 표했다. “멤버가 갖춰졌을 때 강한 거다. 오히려 부담스럽다”라고 말하며 부상으로 빠져있는 김정은의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16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김정은은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결장한다.



 



“3~4일 정도 고정해줘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6주 판정을 받는데, 운동선수다 보니 4주 정도면 될 것 같다. 수술해야 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수술은 면했다.” 대표팀에 있을 때도 김정은은 어깨 부상을 당한 바 있다고. 위 감독은 당시 이야기를 꺼내며 “그땐 2~3주 정도 만에 복귀했다고 한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35경기 다 뛰는 것이 목표였는데, 못 뛰니 아쉬워하는 것 같다. 그래도 올스타전 휴식기가 있어 다행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이 단독 1위에 오르면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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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0 20:50:30

응 안됐어...개인적으로 일단 너네 야투율이 너무 낮음 여농 우리 뺴고 예ㅖㅖㅖㅖ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전부터
야투율이 낮긴한데 너네는 특히 심함 ㅇㅇ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1 09:47:33

사진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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