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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코멘트] "'콜로라도 데뷔전' 오승환, 역시 끝판대장답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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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일) 17:00

                           
[현지코멘트] '콜로라도 데뷔전' 오승환, 역시 끝판대장답다

 
[엠스플뉴스]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오승환은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4-1로 앞선 7회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4홀드를 기록했다.
 
선두타자 더스틴 파울러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이후 위기를 맞았다. 닉 마티니에게 우전 안타, 맷 채프먼에게 볼넷을 내주고 1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제드 라우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데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도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평균자책은 종전 2.68에서 2.63으로 끌어내렸다.
 
 
오승환이 콜로라도 이적 후 첫 선을 보이자 현지 중계진은 “오승환은 토론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오승환의 별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계진은 “오승환은 ‘끝판대장’이라는 최고의 별명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선두타자 파울러를 처리하자 “역시 별명 그대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중계진은 “오승환은 투구 능력이 좋고 수비 위치 선정도 잘 한다”고 호평하며 올 시즌 49경기에 출장한 내구성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오승환이 홀드를 챙긴 가운데, 콜로라도는 오클랜드를 4-1로 꺾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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