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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어 5안타' 텍사스, 휴스턴 꺾고 2연승…추신수는 침묵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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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일) 11:00

                           
'오도어 5안타' 텍사스, 휴스턴 꺾고 2연승…추신수는 침묵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휴스턴 원정 3연전 첫 2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반면 휴스턴은 3연패에 빠졌다.
 
‘루키’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2탈삼진 1실점 깜짝투를 선보이며 데뷔 첫 승(1패)을 수확했다. 오도어는 2홈런 포함 5안타 괴력을 선보이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와 조이 갈로도 각각 홈런포를 가동하며 후라도의 승리를 도왔다.
 
반면 휴스턴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는 5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패(10승)를 안았다. 미네소타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라이언 프레슬리는 데뷔전서 피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취점은 텍사스의 몫. 2회 2사에 벌랜더와 상대한 카이너-팔레파는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월 선제 솔로포로(1-0)로 연결했다. 벌랜더의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휴스턴도 홈런포로 맞불을 놨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스프링어는 후라도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동점 솔로포(1-1)로 연결했다. 스프링어의 시즌 18호포. 홈런 비거리는 434피트(약 132.3m)를 찍었다.
 
텍사스는 오도어의 연타석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오도어는 5회 벌랜더를 상대로 개인 통산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작성했고, 7회엔 우월 솔로포(3-1)를 터뜨리며 텍사스에 귀중한 점수를 안겼다.
 
9회엔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텍사스는 9회 1사 2, 3루 애드리안 벨트레의 타석 때 나온 유격수 야수선택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고 곧이어 갈로가 우중월 스리런 아치(26호)를 그리며 점수를 6점 차(7-3)로 벌렸다.
 
휴스턴은 9회 말 알렉스 브레그먼의 투런포(7-3)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한편, 추신수는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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