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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LE, MIN 2루수 도저 영입 관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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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일) 10:00

                           
SF-CLE, MIN 2루수 도저 영입 관심


 
[엠스플뉴스]
 
브라이언 도저(31)도 미네소타 트윈스를 떠날까.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오니어 프레스’ 마이크 버나디노는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도저의 차기 행선지 후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다. 두 구단은 스카우트를 파견해 도저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미네소타는 내야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애리조나)와 불펜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휴스턴)를 트레이드하며 사실상 ‘셀러’로 돌아섰다. 그러자 ‘예비 FA’ 도저를 향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도저를 원하는 건 2루수 조 패닉의 부상 때문. 현재 패닉은 좌측 사타구니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다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있는 샌프란시스코가 이적시장 ‘바이어’로 나설지는 의문이다.
 
클리블랜드는 2루수 제이슨 킵니스 부진(타율 .219 OPS .667)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에 킵니스를 벤치로 내리고 도저를 주전 2루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사실상 지구 우승이 유력한 상태다. 
 
 
한편, 도저는 올 시즌 타율 .226 16홈런 51타점 OPS .715에 머무르며 예년만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7월 들어 OPS .806으로 살아났고 후반기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만큼, 충분히 반등 가능성이 있는 선수기도 하다.
 
도저의 올해 연봉은 900만 달러며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취득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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