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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활약 빛난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완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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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수) 18:24

                           

고른 활약 빛난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완파



 



[더스파이크=대전/정고은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패배의 아픔을 승리로 털어냈다.



 



현대건설은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0, 25-16)으로 승리했다.



 



앞선 경기 나란히 패배를 떠안은 두 팀이 만났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건 한 팀. 경기 종료 후 미소를 지은 건 현대건설이었다. 블로킹과 서브 모두 우위를 점했다. 각 7-1, 6-2로 앞섰다. 여기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빛났다. 엘리자베스, 황연주, 양효진이 각 16, 16, 10득점으로 힘을 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9승 5패, 승점 27을 만들며 선두 한국도로공사(10승 4패, 승점 31)와의 승점 차를 좁혔다.



 



KGC인삼공사(5승 9패, 승점 16)는 알레나(14득점)가 나섰지만 연패를 끊어내는 데 실패했다. 공격 성공률이 34.21%에 그치며 눈물을 머금었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 역시 아쉬운 부분.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졌다.



 



현대건설이 리드를 잡았다. 황연주, 엘리자베스, 양효진이 차례로 득점에 나서며 초반 5-2로 앞서나갔다. KGC인삼공사도 한송이, 알레나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어느새 한 점차까지 뒤쫓았다. 그러나 현대건설 역시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는 않았다. 황연주 득점에 힘입어 순식간에 14-8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현대건설은 더욱 힘을 냈다. 20-12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무난히 1세트를 품에 안았다. 



 



5-5에서 현대건설이 치고 나갔다. 엘리자베스와 양효진 득점을 묶어 3점차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주춤했다. 알레나의 공격이 연신 코트를 벗어나며 득점에서 난항을 겪었다. 유희옥, 최수빈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지만 쉽지는 않았다. 그 사이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 김세영, 황연주가 득점에 나서며 점수 차를 벌렸다. 16-9로 멀찌감치 앞서나갔다. 현대건설은 세트 후반 집중력이 흔들리며 상대에게 23-20까지 쫓겼지만 상대 범실과 함께 2세트도 가져갔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4-4에서 현대건설이 이다영, 고유민 득점에 상대범실을 묶어 8-4로 앞서나갔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힘을 냈다. 연신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혼자로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현대건설은 좌우중앙을 가리지 않고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나서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역전은 없었다.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완승을 챙겼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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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탈영 젠틀토레스

야무지게 독수리슛

2017.12.20 18:25:13

믿고보는 현대걸설~~우승 가즈아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0 18:53:55

황연주

대위 양의지

06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2017.12.20 20:06:32

고유민 뒷모습만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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