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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한국, 결승 진출… 세계선수권 자격 확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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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토) 10:44

                           

[U20] 한국, 결승 진출… 세계선수권 자격 확보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 청소년대표팀이 대회 결승에 진출, 세계선수권 진출 자격을 확보했다.

 

한국 U20청소년대표팀은 2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18 제19회 아시아청소년남자U20청소년대회서 이라크에 3-0(25-17, 25-16, 25-22) 완승했다.

 

연일 팀 공격 선봉장에 있는 임동혁이 19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반면 이라크는 원활한 공격이 되지 않아 난조를 겪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걸린 세계선수권 진출 티켓은 총 두 장이다. 한국은 이를 확보하면 내년 세계청소년(U20)배구선수권대회에 진출할 자격을 얻었다.

 

한국 결승 상대는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는 이란이다. 한국은 지난 24일 조별 예선에서 이란에 0-3으로 졌던 기억이 있다. 세계선수권 진출이 목표였던 만큼 1차적인 성과는 거둔 셈. 한국이 그 이상을 얻고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과 이란 간 결승 경기는 29일 오전 1시에 시작한다.

 

1세트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국이 이라크 공격을 수차례 버텼다. 여기에 임동혁이 날개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득점을 책임졌다. 후반부 임성진 연속 득점에 힘입어 한국이 달아나기 시작했다.

 

2세트 들어 이라크는 기가 눌린 모습이었다. 그러나 한국 범실이 많아지면서 대등한 경기가 진행됐다. 중반 최익제 허슬 플레이 이후 분위기를 가져와 연속 6득점한 한국이 승기를 잡았다.

 

3세트 근소하게 리드하던 한국은 중반 정태준 단독블로킹으로 완벽히 분위기를 잡았다. 끝까지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한국은 결국 25-22 3세트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2018-07-28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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