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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역투' 다저스, 애틀랜타 꺾고 기선제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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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금) 11:44

                           
'힐 역투' 다저스, 애틀랜타 꺾고 기선제압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7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2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애틀랜타는 다저스와의 4연전 첫 경기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리치 힐은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4패)을 신고했다. 팀 타선은 5회부터 8회까지 8득점을 몰아치며 힐의 승리를 도왔다. 특히 매니 마차도는 다저스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아니발 산체스는 6.1이닝 4탈삼진 5실점(4자책)에 머무르며 시즌 3패(5승)를 안았다. 로날드 아쿠나는 8회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지만, 결국 팀이 패하면서 이 홈런도 빛이 바래고 말았다.
 
잠잠하던 다저스 타선은 5회부터 본격적으로 포문을 열었다. 1사 2, 3루에 크리스 테일러가 2루수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알렉스 버두고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한 점(2-0)을 더 보탰다.
 
6회엔 마차도의 솔로포(25호)가 터지면서 한 점을 더 달아난 다저스는 7회엔 힐의 적시타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았다. 8회 1사 만루엔 작 피더슨이 내야안타를 때렸고 여기에 유격수 실책(8-0)이 겹치면서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애틀랜타는 8회 말 아쿠나의 투런포(8-2)로 반격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미 경기를 뒤집기엔 늦은 시간이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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